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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일본 언론, WBC 한국타자들 몸쪽 공 일부러 맞지 말라.

by 레몬빛망울 2009.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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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WBC 한국타자들 몸쪽 공 일부러 맞지 말라.
언제쯤 일본의 망언을 보지 않고 살 수 있을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타도 한국'을 외친 일본이 '제발 한국 타자들이 몸쪽 공을 일부러 맞지 말아달라'는 말을 요다 쓰요시 투수코치가 말했다고 하는군요.
일부러 공에 맞아 데드볼이 되는 경우도 있나요?
제가 야구 경기 규정이 바뀐걸 모르는건지 일부러 맞는 데드볼은 맞아도 데드볼로 인정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일단 데드볼이 될 정도의 공이 왔다고 하면 그건 규정 된 플레이트를 벗어난 선수쪽으로 공이 갔다는 말인데, 규정된 위치에서 서 있다가 날아오는 공을 맞는 사람이 잘못한건지, 그쪽으로 던진 사람이 잘못한건지 그 코치에게 묻고 싶군요.
몸쪽 공을 던지고 싶으면 투수가 컨트롤을 잘해서 던져야지, 컨트롤을 못하거나 고의로 위협구로 던진 공을 맞았다고 해서 비 신사적이라는 말은 어불성설이군요.

이토 코치는 한국 타자들이 바깥쪽에 모두 강하다고 말하며 하지만 " 제구에 자신있는 투수라면 이들을 막아낼 수 있다. 얼마나 안쪽을 잘 활용하느냐에 달렸다 " 면서 몸쪽 공 승부를 하겠다고 말했는데, 컨트롤이 안되는 몸쪽 공이 과연 승부수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거기다  " 한국 타자들이 몸쪽 공을 피하지 않고 데드볼을 노리는 장면이 간혹 있다 " 면서 요다 코치는 " 그것은 페어플레이가 아니다' 라고 말하는데 상대방 선수에게 위협이 되는 위협구나 데드볼을 던지는 것이 페어플레이가 아닌지, 규정에 벗어난 위치로 날아오는 공에 맞는것이 페어플레이가 아닌지 묻고 싶군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상식에 벗어나는 말을 하는 일본쪽 언론과 대표팀을 이해할 수가 없군요.
타자가 맞을 정도로 벗어난 공을 던지는 투수라면 그건 실력 없는 투수가 아닌가요? 그렇게 제대로 던질 자신이 없으면 던지지 말아야죠.
그리고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면 그건 고의로 던진다는건데, 투수 자신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끌고 가려고 던지는 몸쪽 위협구를 타자가 알아서 피하고 물러서줘야 하는건지. 어느쪽이 스포츠맨 정신에 어긋나는건지는 길가는 초등학생에게 물어봐도 알듯 합니다.(이 발언은 초등학생을 모욕하는 말 같네요.)

인도에 서있는 사람을 자동차가 인도로 올라와서 사람을 치어 상하게 했다면 누가 잘못한 것일까요?
인도에 서있던 사람이 잘못한것일까요? 아님 인도로 올라와서 사람을 친 운전자의 잘못일까요?
일본 대표팀에게 묻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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