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나우 (Now) 뮤직비디오 풀버전 공개

원더걸스 나우 (Now) 뮤직비디오 풀버전 공개
원더걸스의 나우(Now) 촬영현장 스틸사진이 얼마전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어서 궁금증을 유발시켰는데 그 동영상이 공개되었군요.
처음엔 도대체 무슨 영상을 찍길래 저런 딱 달라붙는 바지에 특이한 복장을 하고 촬영을 할까 궁금했었는데 뮤직비디오를 보니 궁금증이 풀리네요.

원작 핑클의 나우(Now)와는 많이 다른 느낌의 편곡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군요.
워낙 핑클의 나우(Now)의 인상이 강렬했기 때문인지 원더걸스가 새로 만든 나우는 이전 핑클때 만큼의 느낌은 와 닿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핑클, SES 세대때 사람이라서 그런지 그때의 느낌이 더 인상이 깊었던듯 합니다.

원더걸스의 나우 뮤직비디오를 보니 처음엔 이게 무슨 종합전자제품 광고인가 싶었습니다.
아마 그동안 전자제품들이 너무 발전을 해서 원곡에 보였던 플레이스테이션이라던지 기타 다른 소품들이 비교가 되어서 엄청 세련되게 보여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원곡 뮤직비디오와 같은 내용인데 중간중간 '엔트랩먼트' 같은 분위기도 나고 예전 원본 뮤직비디오보다 전자제품이 너무 부각되어 보이더군요. 결론은 휴대폰 에버CF 광고지만요. 
아마 편집이 안된 풀버전이라 난잡한 전자제품 광고 같이 보였지만 편집을 하면 제대로 된 광고가 되겠죠.
광고 시작전에 사진이 유출된 것이 의도적인것인지 아닌지는 잘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렇게 관심을 받았으니 광고가 성공은 한듯 합니다.

뮤직비디오 내용을 보니 멤머들의 의상이 너무 타이트해서 좀 보기에 민망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특히 몇몇 멤버들은 휴식기 동안 몸이 좀 불은듯한 느낌도 들구요.
각 멤버들의 새로운 변신이 독특하고 보기 좋기는 한데 우리 JYP 사장님께서는 아직 어린 원더걸스를 너무 섹시쪽으로만 몰고 가시는듯.

전체적인 평점을 따지자면 소품이라던지 비쥬얼적인 면은 최신제품을 쓰는 원더걸스의 뮤직비디오가 좋아보이지만 뮤직비디오 구성이라던지
내용적인 비쥬얼은 핑클의 원곡뮤직비디오가 더 나아보이는군요.
어쨌든 예전 핑클의 나우를 좋아했던 한 사람으로써 이렇게 새로운 버전의 나우를 보는것도 재미는 있네요.
얼마전 소녀시대의 멤버들이 특집 공연으로 나우를 공연했던것과는 또다른 느낌의 뮤직비디오입니다.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동영상 감상을~

원더걸스와 핑클의 원본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틀고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괜찮네요.

(원더걸스 버전 Now)


(핑클 원본 Now 뮤직비디오)
남자 배우가 조인성씨였군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몰랐는데 앳된 조인성씨를 보니 새롭군요.


카라의 리메이크 Now (원곡에 충실하게 부르고 댄스도 똑같이 추는데 핑클이 좀더 과격하게 추는듯)


소녀시대의 Now 버전 (소녀시대는 곡도 원곡에 충실하게 부르고 댄스도 거의 똑같이 힘있게 추는것 같군요.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는게 아니라서 좀 아쉬운)
SES 리메이크 곡이 끝나면 뒤쪽에 Now 리메이크가 있습니다. 2분 55초쯤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