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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이야기

정시아 임신4개월째, 제2의 손태영 되나!

by 레몬빛망울 2009.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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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아 임신4개월째, 제2의 손태영 되나!
오늘 각 언론 매체 기사에 정시아 임신에 관한 소식이 올라오고 있다.
현재 임신 4개월째로 9월이 출산 예정일이라는 갑작스러운 정시아씨의 과속 임신 기사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부정적이다.
이미 얼마전 있었던 권상우, 손태영씨의 결혼 전 임신부인설과 함께 그 뒤 밝혀진 혼전임신 사실로 대중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큰 질타를 받은 사건이 있었기에 이번 정시아씨의 똑같은 행동은 누리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정시아씨가 결혼하기 전인 지난 2일 MBC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 전 그녀가 마지막으로 밝힌 결혼 풀 스토리에서
MC 김원희가 혼수 이야기를 하며, 갑작스러운 그녀의 결혼 소식에 '혼전임신'이 아니냐고 은근 슬쩍 묻자 그녀는 손사레를 치며 '신혼여행도 안갔는데 무슨소리냐!' 라고 극구 부인을 했었다.

이른 결혼에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이 부담되어 공개를 망설였지만, 혼전 임신을 한건 절대 아니고, 사랑은 시간과는 상관이 없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반해
교제를 시작해서 결혼을 결정했다고 그녀는 밝혔다.


하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 결국 그녀의 임신 소식은 밝혀지고 그것도 무려 4개월이라는 꽤 진행된 상태이다.
매체를 통해 밝혀진 내용은 정시아씨와 백도빈씨는 임신 소식에 뛸듯이 기뻐했고 건강하게 잘 자라 태어날 날만 기다리면서 태교에 힘쓰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혼전 임신이 자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요즘 시대엔 그렇게 큰 흠도 아니다.
손태영 권상우씨의 케이스만 봐도 그들의 그런 거짓말이 대중들에게 어떻게 인식이 되고, 그 후폭풍이 어떻게 오는지 잘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만약 손태영 권상우 커플의 사건이 없었다면 어느정도 이해를 해 줄 수는 있다.
하지만 대중들이 무엇을 싫어하고 무엇이 자신들에게 더 이미지가 나쁠 것인가를 생각하지도 않고, 또다시 대중들에게 거짓말로 실망을 주는것이 안타깝다.

그녀가 처음 결혼발표를 공개했을때 언론은 물론이고 대중들도 모두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혼전임신'을 의심했었다.
이미 손태영 권상우 커플 사건으로 그 당시 '혼전임신과 거짓말'은 대중들에게 민감한 사항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사실을 뻔히 알면서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니 대중들이 바라보는 그녀에 대한 시선은 차갑기 그지 없다.

그녀가 혼전임신을 극구 부인하고, 이른 결혼 소식에 악플을 걱정하며 그런 말을 했기 때문에 대중들은 그녀의 결혼을 모두 축하해줬고, '이번엔 거짓말이 아니겠지!' 라고 그녀를 믿었는때 또다시 보기 좋게 속았기 때문이다.

대중들의 지나친 관심은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여자에게 혼전임신이라는 사실은 민감한 문제이다.
하지만 개개인의 모든 사생활이 공개되는 연예인들은 결국 그 사실이 알려지게 되어있다.
그 아이를 없앨 생각이 아니었다면, 결국 얼마 안가서 틀통날 거짓말을 왜 하는지 대중들은 이해를 할 수 없다.
유승준 사건때도 그랬고, 권상우 손태영 커플 때도 그랬고 대중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연예인이 한 실수보다, 자신이 사랑하는 연예인이 자신을 속이고 배반하는 것을 더 싫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중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한 실수는 어느 정도 약간의 비난은 하겠지만 결국 사랑으로 감싸주지만,자신을 속이는 것은 용서하기 어렵다.
믿음을 배신 당했다는 것은 그만큼 충격이 크기 때문이다.

그녀가 혼전임신 사실로 대중들에게 질타를 받을것이 두려웠더라도 그 사실이 어차피 알려질 사실인 이상 대중들을 속여서는 안됐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지 않은가.

그렇지 않아도 요즘 연예계에 대한 좋지 않은 소식과 인식들로 인해 대중들이 연예계에 대해 점점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는 지금 정시아씨의 임신 소식이 그렇게 축복을 받을 수 있을것 같지는 않다.
개인의 사생활이니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중들은 믿었던 그녀에게 속았기에 그녀의 임신소식이 씁쓸함을 주는건 어쩔 수 없을것 같다.
그녀가 진정으로 대중들을 생각하고 대중들이 무서웠다면 결혼 전 방송 인터뷰에서 그런 거짓말을 하지말고
혼전임신 사실을 고백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게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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