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송강호의 충격적인 성기노출
글 중간에 약간의 스포일러성의 글이 있습니다. 언론을 통해 이미 다 공개된 내용의 글이지만 읽고 싶지 않으신분들은 넘기세요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박쥐'의 시사회가 24일 용산 CGV에서 열렸다.
영화를 보기전까지는 그저 그동안 박찬욱 감독이 보여줬던 복수3부작의 연결선상에 있는 그정도의 영화이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보고 난 후의 느낌은 충격이었다.
특히 주연배우 송강호의 성기노출은 상상도 하지 못했고 그 장면이 나가는 2-3초 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질 못했다.
한국영화에서 이렇게 탑스타의 성기노출이 노골적으로 나온 영화는 처음보기 때문이다.
여기서부터는 약간의 스포일러성의 글이 될수도 있습니다. 내용을 서술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부분은 서술합니다. 읽기 싫으신분들은 넘기세요.
뱀파이어가 된 신부가 피를 원하는 육체적 욕구를 억누르며 살인의 충동을 신앙심으로 견디다가 어릴적 친구를 우연히 만나고 그의 부인을 만나게 되면서 결국 그 아내(김옥빈)을 탐하게 되고 결국 그녀와 함께 친구를 죽이게 되고 점점 헤어날 수 없는 인간적 욕망과 쾌락을 갈구하는 뱀파이어가 되고 결국 신부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본능에 충실한 뱀파이어가 된 신부는 친구의 아내와 사랑에 점점 빠지면서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치명적인 사랑을 시작하게된다.
파멸로 달려가는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인 송강호가 황우슬혜를 성폭행 하는 장면에서 송강호의 성기 노출장면은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한국영화에서는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그것도 노골적으로 톱스타의 성기가 2초가 넘는 시간 동안 공개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영화가 끝난 후에도 다들 그 장면을 두고 술렁이기 시작했다.
영화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그 장면에 대해 질문을 하자 '신부였던 상현이 자신의 가장 치욕적이고 수치스런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종말에 도달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장면이다.개인적으로 굉장히 숭고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하며 "그장면은 신부였던 상현의 마지막을 표현하는 핵심적인 장면으로 긴 시간 감독과 고민했지만 꼭 필요했고 그 장면에서 이야기하고자 했던 가장 강렬하면서도 정확한 표현이었기 때문에 전혀 이견 없이 연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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