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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자주인공인 오다기리조는 촬영차 참석을 하지 못했다.
여 주인공인 이나영과 란(이나영 분)의 옛애인으로 나오는 김태현, 진(오다기리조 분)의 예 애인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준 연극계의 실력있는 배우 박지아가 참석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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