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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방송/음악

카라1위 엠카에서 소녀시대 제치고 데뷔 후 첫 1위를 하다

by 레몬빛망울 2009.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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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1위, 엠카에서 소녀시대 제치고 데뷔 후 첫 1위를 하다
카라가 음악방송에서 눈물겨운 1위를 드디어 차지했습니다.
카라는 5일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Mnet "엠카운트다운'(엠카)에서 '프리티걸'의 후속곡 '허니'(honey)로 각 방송사 음악차트 1위를 몇주째 휩쓸고 있는 소녀시대의 지(GEE)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07년 처음 데뷔를 한 카라는 그동안 각 방송사 음악차트에서 '락유' 와 '프리티걸'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는 하였으나 번번히 1위를 놓쳤었습니다.
그 이유는 비슷한 시기에 데뷔를 한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에 밀려 항상 순위권에서 밀려났기 때문입니다.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함께 활동을 할때는 두 걸스그룹의 파워가 워낙 강하여 밀려 날 수 밖에 없었고, 작년 한해 소녀시대가 잠시 휴식기를 가지는 동안은 원더걸스의 'So Hot' 과 'Nobody'의 열풍이 너무 거세서 카라는 제대로 힘도 못쓰고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거기다 지난해 초에는 메인 보컬 김성희마저 팀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작년 한해 힘겨운 사투를 해온 카라를 보고 너무 힘들게 활동하는 그녀들에게 생계형 아이돌이니 하는 닉네임도 붙여줬었지요.


메인보컬이 떠난 후 새 멤버 구하라와 강지영을 영입하며 새로운 소녀그룹으로 거듭난 카라는 원더걸스가 화려하게 활동을 끝마치고 들어간 후 이번엔 인기를 얻나 싶었더니, 근 1년간 휴식을 가져왔던 소녀시대가 지(GEE) 와 함께 개다리춤을 들고 나와 또 각 방송사의 음악차트 1위를 휩쓸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모 방송사 음악 차트에선 7주연속 1위를 하고 있으며 계속 신기록을 경신중이지요.
'프리티걸'로 하던 활동을 하던 카라는 활동을 마치고 팬들이 직접 선택을 해준 후속곡 'Honey'로 새롭게 재정비하고 소녀시대와 맞설 준비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후속곡에 대한 소식도 간간히 들려오고, 안무에 관한 소식도 들리고, 스타화보도 제작해서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터진 카라 소속 멤버의 구설수로 더 힘든 시기를 맞게 되고, 후속곡 활동이 힘들다 싶을 정도로 여론에서 뭇매를 맞았습니다.
얼마전 있었던 팬미팅에서는 실시간 응원 메세지로 구설수에 오른 멤버에게 낯뜨거운 메세지를 보낸것이 여과없이 공개되버려 어린 소녀들이 더 많은 상처를 받았을겁니다.

(사진) 스타화보 촬영현장. 가로사진은 클릭해야 크게 보입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도 생계형 아이돌(?) 답게 꿋꿋하게 활동하고, 열심히 노력 한 끝에 드디어 엠카에서 소녀시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네요.
데뷔 후 첫 1위를 한 카라. 아이돌은 아이돌인데 생계형 아이돌이라는 놀림 아닌 놀림까지 받으면서도 굳세게 활동해서 얻은 1위였기에 그녀들의 기쁨은 다른 그룹들 보다 몇배 더 감격스럽고, 그 기쁨에 진심으로 울었을겁니다.
비록 이번엔 케이블 방송 음악프로의 1위지만 이번 1위를 계기로 공중파 방송에서도 언젠간 1위를 할 날이 올거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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