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아저씨들이 눈빠지게 기다렸다.' 컴백 소녀시대!

그녀들이 한자리에 다 모여서 공연을 한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마직막으로 모두가 함께 공연한 것을 취재한게 2008년 4월19일 중앙박물관에서 있었던 공연이 마지막이었으니
근 9개월만에 함께 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다시 찾아보니 6월7일 드림콘서트가 있다. 그 문제의 소녀시대 침묵사건이 있었던 드림콘서트..)
채 1년도 안된 기간이었지만 어느새 그때 보다 훨씬 성숙하고 커버린 소녀들이 우리 돌아온것 같은 느낌이 났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섹시함 보다는 귀여움과 발랄함으로 무장한 모습으로 그녀들이 돌아왔기에 여동생 같은 그녀들을 보고 싶어했던 오빠, 아저씨들의 사랑은 여전할 것 같다.
방송 첫무대 부터 뒤에서 들리는 아저씨 부대의 한맺힌 절규의 소리 "지지지지"를 들으니  작년 취재때 들은 굵은 목소리의 '키씽유 베베~~' 소리가 귓가에서 아련히 들린다.
이제 소녀시대가 다시 컴백을 했으니 공연장, 행사장에 가면 이 굵은 목소리들을 또 들을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솔찍히 여자들의 꺄악~~ 하는 소리만 듣다가 남자들의 워어어어~~~ 하는 소리를 들으면 살짝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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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0일 MBC '쇼! 음악중심' 을 통해 소녀시대가 컴백을 하였다.
그동안 개별 활동으로 각자 흩어져서 활동하던 소녀시대가 9개월만에 다시 하나로 뭉쳐 새 앨범을 들고 오빠, 아저씨들 곁으로 돌아왔다.
7일 발매된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수록된 'GEE'는 첫사랑에 빠진 소녀가 어쩔 줄 몰라 하는 귀여운 상황을 담은 빠른 댄스곡으로
소녀시대의 귀엽고 깜찍한 매력이 돋보이는 그런 곡이다.

방송 컴백에 앞서 미리 공개된 티져 영상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소녀시대 팬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한 소녀시대는 오늘 방송 된
MBC '쇼! 음악중심' 에서 타이틀곡 'Gee(지)'와 수록곡 '힘내!'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팬들의 많은 환호를 받았다.
그동안 얼마나 소녀들을 기다렸는지 발표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신곡이지만 노래 중간 중간에 굵은 목소리로 '지지지지'를 따라하는 오빠, 아저씨 팬들의 한 맺힌 목소리가 방송을 통해 울려퍼졌다.

뮤직비디오의 시작과 같은 쇼 윈도우 속의 이쁜 마네킹과 같은 포즈로 등장한 소녀시대는 형형 색색의 스키니진에 깔끔한 민소매 셔츠로
화려함과 깜찍함을 선보이며 타이틀곡 "GEE' 불렀다.
타이틀곡 'GEE'를 끝낸 후 후속곡으로 '힘내!'를 시원하고 경쾌하게 불러 그동안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화려한 무대로 성공적인 컴백쇼를 마쳤다.



(사진) 2008년 중앙박물관에서 열렸던 '토요가족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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