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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신5

불륜을 저지른 신민아, 그래도 사랑스러운 그녀. 19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키친'(감독 홍지영)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홍지영 감독의 키친은 두 남자와 한여자의 동거이야기이다. 한지붕 두남자와 한여자! 그냥 보기에는 단순한 불륜, 두 남자의 질투와 한여자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그린 지저분한 영화 같지만 이상하게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의 내용이 지저분하다거나 '주인공들이 이해가 안된다!' 라는 생각은 들지가 않았다. 아마 여성감독이 만든 영화라 그런지 그런 감정의 수위를 잘 조절했고, 세세한 감정의 변화나 남성이라면 캐치하지 못했을 그런 감정들을 화면으로 잘 보여줘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특히 영화 내내 보여지는 영상의 톤과 화면의 구도 등이 따뜻함과 함께 밝은 느낌을 주어서 불륜이란 무거운 소재의 영화였지만 여주인공인 '모래'가 귀엽고.. 2009. 1. 20.
[포토] 센세이션 조선멜로 미인도. 신윤복의 남자들. 수려한 그림 솜씨로 정조의 사랑을 독차지한 당대 최고의 화가. 신윤복을 제자로 맞아 그의 천재적인 재능에 설레이고, 그녀의 묘한 매력에 빠지게 된다. 제자로서 아낌없는 사랑을 쏟았던 윤복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강무의 등장으로 질투와 욕망에 사로잡힌다. (사진) 신윤복을 사랑하게 된 남자. '김홍도' 역의 김영호 강무는 남장여자로 살아가던 천재화가 신윤복이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동요하게 되는 첫사랑 같은 소중한 남자이다. 청동거울을 만드는 경장 강무는 우연한 계기로 윤복이 여자임을 알게 되고, 신윤복을 사랑하게 된다. 거울처럼 언제 깨어질지 모를 신윤복을 항햔 사랑에 조심스레 다가서는 그는 순수함 이면에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는 야생마 같은 거.. 2008. 11. 5.
[포토] 농익은 연기와 관능을 넘어선 매혹. 추자현 단 한사람을 질투한 조선 최고의 기녀 설화를 연기한 추자현. 아무에게나 마음을 주지 않는 도도하고 아름다운 조선 최고의 기녀. 하지만 그녀도 사랑하는 남자가 이었으니, 조선 남자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그녀에게 넘어오지 않는 유일한 남자, 김홍도를 향한 사랑으로 윤복을 질투한다. 그 참을 수 없는 질투는 네사람을 수렁으로 빠트리게 된다. 사생결단으로 제 2의 연기 인생을 맞은 충무로 히든카드 추자현이 폭발적인 연기력과 무서운 집중력으로 다시 한번 파격적인 연기에 도전을 한다. 성숙하면서도 농염한 섹시미로 조선을 매혹시킨 설화를 통해 물오른 연기를 보여준다. 2008. 11. 5.
[포토] 갓 아래 숨겨진 치명적 아름다움. 김민선 여장 남자로 살아 갈 수 밖에 없었던 신윤복의 삶. 타고난 재능을 가졌으되 여자로 태어나 그 재능을 감추고 살아야했떤 비운의 여인. 오빠가 자신이 그린 그림으로 인해 자살을 한 후 오빠 신윤복의 삶을 대신 살며 빼어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천재적인 그림을 그린 화가. 그림을 위해 남자가 되었지만, 사랑 앞에서 여자이고 싶었떤 신윤복은 파격적 그림으로 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을 선보인다. 2008.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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