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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김연아 ISU 레코드 휩쓸다

by 레몬빛망울 2009.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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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ISU 레코드 휩쓸다
어제 갈라쇼를 마지막으로 2009년 세계선수권 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대회 내내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국민들을 기쁘게 해줬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피겨스케이터 김연아 선수가 이번 2009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그동안 ISU에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기록을 다 갈아치웠네요.
그동안 자신의 기록을 계속 경신하면서 쇼트 프로그램 최고 점수 기록, 프리 스케이팅 최고점수 기록을 세운 김연아 선수 였지만 ISU 랭킹 점수를 매기는 시스템상의 문제로 항상 순위는 1위를 못하고 뒤로 밀려났었죠.
하지만 이번 200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동안 자신이 세웠던 쇼트,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 신기록을 다시 갱신하면서 ISU 여자 싱글 랭킹 1위로 올라갔습니다.

우선 ISU 공식사이트 메인 메뉴를 보시죠

ISU 공식사이트를 들어각보면 피겨스케이트 부분 랭킹과 베스트 기록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랭킹을 살펴보면 Progression of Highest Score 와 Personal Best Scores 가 있는데 그동안 쇼트 최고 기록과 프리 스케이팅 최고기록은 김연아가 가지고 있었지만 토탈 기록과 순위 등 다른 기록들은 김연아가 밀려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계선수권 이후로 모든 랭킹이 바뀌었군요.
우선 Progression of Highest Score  보면 쇼트, 프리 모두 김연아가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Personal Best Scores 기록도 아래와 같이 김연아가 쇼트, 프리는 물론 토탈점수까지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ISU 최고 기록 갱신 125위권 내 토탈 점수 랭킹 순위를 살펴봐도 김연아의 이름이 엄청 많습니다. 최고점수 기록 중 30위 밖에 있는 김연아의 토탈점수도 많았지만 일단 30위 이내에 들어간 기록들만 살펴봐도 다른 선수들과 비교가 될 정도로 최고점수를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200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역대 여자 싱글 스케이팅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런 그녀의 노력과 결과 끝에 그동안 계속 캐롤리나 코스트너와 아사다 마오에게 밀리던 세계랭킹도 드디어 1위로 올라갔습니다.

2년만에 드디어 부상없는 절정의 컨디션으로 돌아온 김연아.
아직 심판의 의심스러운 플립에서의 어텐션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이번 세계선수권을 통해 그런 심판의 잘못도 세계 피겨팬들과 미쉘칸 등의 역대 최고의 선수들에게 비난을 받게 할만큼 멋진 연기를 선보여 앞으로 있을 올림픽에서의 경기 결과도 기대되게 합니다.

항상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그 결과를 보여준 김연아 선수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자신의 기록을 자신이 깨면서 점점 발전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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