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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방송/영화

[포토] 두 남자의 액션 승부극 '영화는 영화다' 제작발표회

by 레몬빛망울 2008.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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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가 돌아왔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열연을 보여주고 군입대를 한 후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소지섭이 소집해제를 하여 '영화는 영화다' 라는 작품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는 영화다' 제작 발표회는 강지환씨와 소지섭씨의 많은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한류 매체들도 참석하여 그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영화는 영화다'는 최고의 한판을 위한 두 남자의 액션 승부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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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필름에서 만든 이 영화는 '배우가 되고 싶은 깡패'와 '깡패보다 더한 배우'가 만나 함께 영화를 찍으면서 최고의 한판승부를 벌이는 영화이다. 보통의 영화들 처럼 여자주연배우가 함께 해서 만든 그런 멜로 영화가 아닌 두남자만의 거친 액션과 숨막히는 대결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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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세계를 살아온 깡패 강패와 배우 수타가 서로의 세계를 동경하며 영화 속에서 전쟁을 벌인다.
패권을 놓고 벌이는 독기오른 충돌처럼 최고의 액션, 그리고 마지막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그들은 자존심 하나만을 남겨 놓은 채 진짜 승부를 벌인다. 서로를 조롱하고 충돌하며 긴장의 끝, 그 폭발할 것 같은 라스트를 향해 달려간다. 그러나 그 속에는 우물안의 개구리가 우물 밖의 세계를 동경하여 그 세계를 발견하듯, 서로의 세계를 동경하고 있다. 현실과 영화의 세계를 오가며 진짜이고 싶은데 흉내내고 연기를 하는 수타와 배우이고 싶은데 밑바닥인 강패가 다르게 살고 싶은 욕망을 갖게 된다.
이제 깡패는 사람 죽이는 일 대신 진짜 연기를 하고 싶고, 배우는 연기 대신 진짜 승부를 하고 싶어진다.

장훈감독, 김기덕 각본, 소지섭과 강지환 주연의 최고의 한판을 위한 두남자의 액션 승부극 '영화는 영화다' 는 오는 9월 1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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