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방송/영화

[포토] '님은 먼곳에' 제작보고회 - 니는 사랑이 뭔지 아나?

by 레몬빛망울 2008. 7. 1.
반응형

30일 이화여자외국어 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새 영화 '님은 먼곳에' 제작 보고회가 열렸다.
'님은 먼곳에'는 '니 내 사랑하나?' 란 단 한마디의 질문만 남기고 베트남 전쟁터로 떠나버린 남편을 찾아 베트남으로 쫓아간 '순이'의 이야기이다.
순이는 무심하고 무책임한 남편을 찾아 낯선 바다를 건너 전쟁터에서 위문공연단 가수 '써니'가 되어 지옥 같은 전쟁터에서 살아남아 남편을 찾으러 다닌다.
그녀의 이런 여정은 구구절절한 사랑이 아닌 자신을 무책임하게 두고 떠난 남편에 대한 오기로 시작 되었으며, 매 순간 고통과 절망과 선택이 그녀를 기다렸지만
그녀는 단 한번도 피해가지 않고 정면으로 그것을 맞서고 극복해나간다. 단 한마디.. '니는 사랑이 뭔지 아나?' 이 한마디가 묻고 싶었기에...

그동안 남성중심의 영화를 만들었던 이준익 감독이었기에 이번 '님의 먼곳에'도 남성 중심의 전쟁영화가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으나 전작과 달리 이번 영화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준익 감독의 최초의 영화이다.
남성 본위의 전쟁을 '순이'라는 여성의 시점을 통해 자기 반성적으로, 그리고 아시아에서 벌어진 베트남 전쟁을 그동안 미국인들의 시선에 의해서 보여졌던것을
아시아인의 시각에서 다뤄내고 싶었다고 이준익 감독은 말한다.

'전쟁, 사랑, 연민, 아픔, 놀이, 그리고 사람' 까지 모두 아우르는 영화 '님은 먼곳에'는 2008년 7월 24일 관객들의 곁으로 찾아간다.

감독: 왕의남자 이준익 감독
주연: 순이: 수애
      정만: 정진영
      용득: 정경호
      특별출연: 상길 역 엄태웅

제공 배급: 쇼박스

(사진) 이준익 감독과 주연배우들의 포토타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세명의 주인공들의 포토타임(왼쪽부터 정진영, 수애, 정경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기자들을 웃음바다로 만든 사회자 김미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남편을 찾아 베트남 까지 찾아간 '순이' 역의 수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