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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김연아 쇼트 세계신기록 1위 그녀의 우월함을 보여준 경기

by 레몬빛망울 2009.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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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쇼트 세계신기록 1위 그녀의 우월함을 보여준 경기
역시 김연아는 다르긴 다르네요.
남들과는 다른 우월한 점수로 자신의 지난 쇼트 세계신기록을 깨고 또다시 쇼트 프로그램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군요.
점수는 무려 76.12점을 받았습니다.
지난 2월 4대륙대회에서 받았던 쇼트 72.24 라는 세계신기록을 깨고 또다시 신기록의 역사를 쓰는군요.

그녀의 강력한 라이벌로 예상됐던 아사다마오는 그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러츠 점프에서 트리플 점프를 2회전으로 마치는 큰 실수를 하여 쇼트점수 66.09를 받아 김연아와 무려 10.03이라는 큰 점수차로 3위로 밀려났습니다.
2위를 한 캐나다의 조안니 로세트와도 8.22라는 큰 점수차가 나서 그녀의 76.12란 점수가 얼마나 대단하고 그녀가 얼마나 우월한 경기를 보여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진) 07년 앙드레김 시상식

54명의 참가자 가운데 52번째로 연기에 나선 김연아는 그녀의 매력이 돋보이는 검은 드레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함께 카미유 생상의 '죽음의 무도'에 맞춰 연기를 했습니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엄청난 비거리와 높이로 완벽하게 소화해 낸 김연아는 이어진 트리플 러츠 점프도 깔끔하게 소화하며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두가지 점프를 무사히 소화한 김연아는 스파이럴 시퀀스로 자신의 매력을 뽐낸 김연아는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까지 깨끗하게 성공시켜 점프를 모두 클린하였습니다.
그 뒤 이어지는 레이백스핀과 직선 스탭, 플라잉 싯스핀도 점프를 모두 성공시킨 자신감으로 여유있고 당당한 표정과 멋진 연기로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그 결과 그녀의 쇼트 프로그램 점수는 세계신기록인 76.12라는 엄청난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그녀의 명품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어텐션 마크를 붙여 심판과의 문제는 계속될듯 합니다.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어텐션 마크를 받았지만 가산점(GOE)은 오히려 0.60을 받아 특정 심판의 평가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김연아는 어텐션을 받은 그 점프 외에는 모두 엄청난 가산점을 받았고, 스파이럴 시퀀스, 레이백 스핀, 플라잉 싯스핀 등에서도 레벨 4 최고 점수를 받아 다른 경쟁자와 비교 되는 우월함을 보여줬습니다.
계속된 심판들의 말도 안되는 어텐션 판정으로 의아하고, 분하기도 하지만 지금처럼 그런 경기 외적인 것에는 신경쓰지 말고 남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지금과 같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쇼트프로그램처럼 타 선수들과는 격이 다른 경기를 보여줘서 심판이 깎아 내리려 해도 어쩔 수 없게 당당한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남은 프리스케이팅도 연습한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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