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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김연아 세계신기록 200점 돌파, 그녀의 눈물에 국민도 운다.

by 레몬빛망울 2009.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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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세계신기록 200점 돌파, 그녀의 눈물에 국민도 운다.
드디어 우리 김연아 선수가 2009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1위로 우승을 하였습니다.
전날 있었던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신기록인 시즌 베스트 기록 76.12로 1위를 했던 그녀가
드디어 오늘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31.59란 기록으로 합계 207.71을 기록 여자 싱글 최초로 200점대를 넘기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김연아 선수가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김연아 선수가 부상 때문에 한번도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참가한적이 없는 걸로 아는데,
이번 선수권 대회에서는 컨디션도 좋고 부상도 없어 최고의 몸상태라는 오셔 코치의 장담에 내심 많은 기대를 하였습니다.
결국 오셔 코치의 말대로 김연아 선수는 최고의 몸 상태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 세계최초 여자싱글 200점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신기록을 세웠던 그녀였지만 쇼트는 쇼트고, 프리스케이팅은 프리스케이팅이라며
방심 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인터뷰를 했던 그녀의 모습이 생각나는군요.
결국 그녀의 그런 다부진 마음 가짐이 오늘의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온것 같습니다.

207.71이라는 200점을 훌쩍 넘는 점수를 가져온 김연아 선수지만 이 점수도 그녀가 프리스케이팅 '세헤라자데'에서 스핀에서의 실수로 클린 연기를 한 점수가 아니기에 다음번엔 더 발전 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게 합니다.

시상식장에서 1위로 올라선 김연아 선수가 감동에 겨웠는지, 그동안의 힘든 훈련이 생각이 난 것인지, 아님 3번째 도전만에 드디어 세계선수권에서 1위를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시상식때 태극기가 올라가는 것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니 그 장면을 보는 저 역시 감동이 밀려오고 그녀의 눈물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오늘 시청하신 모든 국민들이 김연아의 눈물을 보고 똑같은 생각을 하셨을 것입니다.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자부심과 감동을 준 김연아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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