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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iPhone/추천APP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잠깨워주는 신기한 어플 GPS ALRAM ($2.99) 아이폰 APP

by 레몬빛망울 2010.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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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잠깨워주는 어플 GPS ALRAM ($2.99) 아이폰 APP

아마 다들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가다가 잠깐 잠이 들어 목적지를 놓치고 한참을 지나쳐서

다시 되돌아가는 경험을 한두번씩은 해보셨을겁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좋은 어플이 나왔네요.

작년 크리스마스 기념이던가... 연말에 무료로 풀렸던 어플입니다.

현재는 2.99 달러라는 가격에 팔리고 있네요.

버스나 열차를 자주 이용하시거나 잠을 잘 주무시는 분들에겐 좋은 어플이 될듯 합니다.

당시 무료 어플이지만 지정된 장소로 가면 알람이 울린다는 획기적인 발상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어플입니다.

비슷한 다른 어플들도 있긴 했는데 다들 비싼 가격이라 구입 하기가 그랬던 분들이 많았죠..

운좋게 무료로 풀려서 많은 분들이 다운 받은듯 합니다.

다운을 받고 실생활에서 제가 사용해봤는데 아주 유용하더군요.

아직 몇가지 업그레이드 해야 할 점도 있지만 완성도는 좋았습니다.

그럼 어플 사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해당 어플은 미국계정과 한국계정, 일본계정 전부 있는듯  합니다.

링크는 한국계정 걸어둘게요..  http://itunes.apple.com/kr/app/gps-alarm/id348138218?mt=8

 

 

지금 부터 소개를 하겠습니다. 어플의 사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어플을 설치후 해당 어플을 실행시킵니다. 그러면 하단의 그림 처럼 알람을 울려줄 위치를 저장하는 창이 뜹니다.

저 같은 경우 테스트를 하기 위해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소 등을 지정해뒀기 때문에 해당 위치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위의 사진 중 왼쪽 사진의 오른쪽 상단을 보면 + 가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자신이 원하는 위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설정을 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현재 한글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거리 역시 Mile로만 지정이 되더군요. 한국에선 Km를 많이 쓰는데 다음번 업그레이드 때는 이런점이 수정되었음 합니다.

 

우선 Label 란에 자신이 원하는 위치의 이름을 정해둡니다.

Notification 을 클릭하면 알람 설정에 관한 창이 뜹니다. 해당 설명은 아래 사진에서 다시 하겠습니다.

Destination을 클릭하면 위치를 지정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맵에서 지정하는 것과 이전에 찾았던 위치를 추가하는 방식 두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주소를 검색해서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것 역시 현재는 되지 않습니다.

지도를 보고 자신이 직접 찾아서 설정해줘야 합니다.

Distance 란에서는 알람이 울릴 범위를 설정하는 항목입니다.

자신이 선택한 위치의 거리내에 아이폰이 진입을 하면 알람이 울려서 해당 위치에 가까워 졌다고 알려줍니다.

보통 0.5-1마일 안으로 설정하면 도착하기 1-2분전에 울리는것 같았습니다.

거리는 환산해서 본인이 결정해보세요..^^

 

 

상단 왼쪽 사진은 알람설정 창입니다. 진동을 함께 울릴것이냐를 설정해주는 창과 알람 벨소리 크기,

알람 종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Rumbling Time 에서는 알람을 얼마동안 울려줄건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알람벨 소리는 3종류 뿐이더군요. 제가 써보니 1번 알람이 제일 소리가 크고 거슬려서 잠자다가 일어나기 쉽겠더군요.

 

상단 왼쪽 사진은 위치설정 창입니다. 맵에서 선택하는 방식과 이전에 설정한 위치에서 찾기 둘 중 하나늘 선택하라는

창이 뜹니다.

 

 

맵으로 선택하기 버튼을 누르면 상단과 같이 지도가 뜹니다.

사진 중앙에 보라색으로 +표시를 옮겨서 해당 위치를 설정합니다.

사진 하단에 있는 Current Location을 누르면 저 + 모양이 현재 자신이 있는 위치로 이동합니다.

목적지를 설정할땐 이 + 를 지도상에서 드래그해서 해당 목적지로 옮겨주면 됩니다.

아직까지 주소 검색을 통한 위치 검색을 지원하지 않아서 지도를 보고 직접 옮겨줘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테스트로 전 이 + 를 용산역으로 옮겨봤습니다. 그 다음 왼쪽 사진의 하단에 보이는 SET  란 버튼을 누르면

해당 목적지가 선택이 되면서 붉은색 핀이 꽂힙니다. 그럼 자신이 알람이 울리기를 원하는 목적지가 선택이 됩니다.

만약 위치를 이동하고 싶으면 다시 +를 옮겨서 set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set 버튼을 눌러주면 목적지 셋팅은 끝이 납니다.

 

 

 위 왼쪽 사진은 이전에 자신이 지정했던 위치를 다시 설정하는 방식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현재 위치가 지정된 목록을 보여주는 창입니다. 상단 EDIT 버튼을 누르면 목록을 삭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 하단의 LOCK 버튼은 해당 목적지 알람을 설정 한 뒤 화면 LOCK을 거는 버튼입니다.

 

해당 목적지를 저장하면 위 그림처럼 목적지가 저장이 되는데 해당 목적지를 실행할땐 버튼을 오른쪽으로 옮겨서

파란색으로 바꿔 해당목적지를 실행하면 됩니다.

복수 지정 가능합니다. 지하철 같은 경우 지상구간은 작동이 제대로 되는데 환승역이 있을 경우 목적지와 환승역 모두

설정하여 두군데서 다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영등포를 가면서 테스트 해봤는데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목적지인 영등포역 두곳을 모두 설정했습니다.

두 지점 모두 도착하기 0.5 마일 범위 안에서 울리게 지정하였습니다.

제가 2호선을 타고 갔는데 우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대림 사이에서 알람이 정확하게 울려서 환승을 하였고,

목적지 역시 알람이 도착 전역인 신도림과 영등포역 사이에서 울려 해당 목적지인 영등포에 제대로 도착했습니다.

정확성은 GPS가 잡히는 곳이라면 거의 정확하게 작동을 하였습니다.

 

이 어플을 사용하기 위해선 중요한 한가지가 있습니다.

 

GPS ALARM 어플의 경우 해당 어플을 실행시켜줘야 실행이 됩니다. 슬립모드로 빠지게 되면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이폰이 슬립모드로 빠지지 않게 해야하는데 이 LOCK 버튼이 그 기능을 해줍니다.

LOCK 버튼을 누르면 화면 밝기가 최소로 바뀌며 배터리를 최소한 사용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조도센서에 반응하여 LOCK 상태에서 조도센서가 가려지면  전화 통화를 할때 화면이 꺼지듯 자동으로 화면이 꺼집니다.

아마 배터리 사용량을 아끼기 위한 조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GPS ALARM을 사용하는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어플들은 사용 할 수 없습니다.

아이폰이 멀티태스킹이 안되서 그런것인데 탈옥하신 분들이라면 백그라운드로 돌려서 사용하시면 될듯 합니다.

 

상단 왼쪽 사진은 LOCK 화면 모드입니다. 이상태로 사용하시면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고 아이폰이 슬립으로 넘어가

어플작동이 멈추는것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상단 오른쪽 사진은 제가 지정한 위치의 범위 내에 들어가서 알람이 울리는 화면입니다.

거리를 0.5 마일로 지정해뒀는데 버스로 도착하기 2정거장 전에 딱 울리더군요. 덕분에 잠자다가 잘 깨어났습니다.

제가 1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가면서 소비한 배터리양입니다.

어플을 실행하면서 음악을 듣고 있었고, 대략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갔는데 17% 정도 배터리를 소모하였습니다.

당시는 조도센서를 덮으면 화면이 꺼진다는 사실을 몰라서 그냥 LOCK 화면을 켜두고 왔는데

조도센서를 통해 LOCK 화면에서 액정이 꺼지게 만들면 배터리 소모량이 더 줄어들 듯 합니다.

 

일단 테스트는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해봤는데 버스는 100% 작동을 잘 합니다.

해당 위치 근처에 진입하면 알람이 아주 잘 울립니다.

지하철도 테스트를 해봤는데 1호선이나 2호선 처럼 지상구간을 지날때는 알람이 잘 울렸습니다.

하지만 지하에서는 GPS를 제대로 잡지 못해서 울리지 않더군요.

지하철 지하를 지날땐 GPS가 잡히지 않고 3G로 기지국으로 위치를 잡던데 그 범위가 너무 넓고 다음 기지국 까지는

이동을 하지 않으니 현재 자신의 위치가 잡히지 않아 어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어플을 제대로 사용하시려면 버스나 KTX 같은 기차 같은것을 타고 갈때 이용하시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실것 같고,

지하철을 이용할땐 지상구간에만 설정하시면 사용가능 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환승역인 신도림, 대림, 등 지상구간을 설정하니 제대로 잘 작동하더군요.

 

쓰다보니 설명이 너무 길어졌네요. 평소 버스나 기차에서 잠을 자다 제대로 못내려서 고생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어플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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